Synergy 사용해보기....

synergy가 무엇이냐 하면.. 여러 대의 컴퓨터가 있을 때 각각의 컴퓨터마다 마우스 키보드를 달고 써야 하는데, 귀찮으니 하나의 컴퓨터의 입력을 네트워크로 전송 해당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보통 여러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KVM”이라고 해서 Keyboard, Video, Mouse 공유기능을 제공하는 것들이 있다. 하나의 공유기에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를 하나 연결해두고 나머진 선만 연결해 버튼만 누르면 전환이 쉽다.. 보통 서버룸에서 많이들 쓴다.

Synergy 는 “KVM”이 아닌 “가상 KM 솔루션”이다.

KVM도 아니고 KM인데가, “가상”이 붙었다. 대략 눈치 빠른 사람들은 느꼈겠지만 Video 공유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연결되는 컴퓨터마다 모니터는 따로 필요하다. “가상”이라는 것은 실제 하드웨어가 아닌 network로 연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윈도우에도 기본으로 들어있는 원격접속 기능부터, VNC를 필두로 “가상 KVM”솔루션들은 많이 있다. 그런데 시너지가 가지는 장점은 무엇일까?

첫째, 빠르다, VNC 같은 것들을 써보면 가장 속 터지는 게 바로 속도다. 그런데 느린 이유는 바로 “화면”에 있다. 화면이 변경될 때마다 전송해야 하니 아무래도 느리다. VNC같은 것들을 쓰면서 네트워크 사용량을 모니터 해보면 상당량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캡쳐, 압축, 전송, 해제, 화면에 표시..까지 해야 하니 당연한 일일 것이다.

둘째, 매우 작다. 실제로 가상 KVM을 사용하려면 느린 것은 둘째치고 메모리 사용량도 상당하다.

셋째, 아마 이게 최대의 장점이 아닐까 싶은데 그냥 단순히 마우스를 이동하는 것 만으로 화면간 이동이 가능하다. 마치 멀티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옆 컴퓨터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사용이 가능하고, 클립보드도 공유가 가능해 컴퓨터간 cut & paste가 가능하다. drag & drop은 안되지만…

뭐, 물론 단점도 있다. 우선, 멀리 있으면 못쓴다. 모니터가 눈에 보이는 위치에 있어야 하기에 거리가 멀면 못쓴다. 역시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네트워크로 연결이 안되면 못쓴다.

그리고, 실제로 쓰면서 알게 된 불편함들도 있는데, 인터넷 뱅킹을 하면 키보드 후킹 프로그램이 있다고 경고가 뜬다… 리눅스를 클라이언트로 사용할 경우 X가 안뜨면 동작을 하지 않는다.

또, 설정이 좀 직관적이지 않다. 이건 좀 황당했다. 예를 들어 화면을 설정하는 건 대충 보면 알겠는데, 화면간 연결을 하는 건 양쪽을 모두 해주어야 한다. A, B 두 개의 스크린을 만들고 A는 B의 왼쪽에 있다. 고 연결을 해주면 마우스가 B에서 A로 가기는 가는데 오지를 않는다 ㅡㅡ; B는 A의 오른쪽에 있다고 추가로 설정해 주어야 제대로 동작한다. 그리고, 설정은 서버"만" 해주면 된다. 리눅스에 설정 파일 만들고 별 삽질을 다 했는데 결국 서버쪽에서만 설정해주면 된다.. ㅡㅡ;

시너지가 뭔지, 자세한 설정하는 방법, 등등은 인터넷을 뒤지면 엄청나게 쏟아지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쨌든, 나는 보통 개발 서버를 level 3(text mode)로 놓고 telnet 접속해서 쓰고 가끔 설정 변경하려고 키보드 마우스를 허공에 들고 작업해서 깔아봤던 건데 결국 크게 의미가 없었다. 제길..ㅠ.ㅠ…

by 미루엘 | 2010/02/04 17:53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1)

형은 "C/C++ 포인터" 너를 사랑한단다...

가끔 개발을 하면서 회의가 들 때가 있다...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일은 허~~~벌나게 많은데 당췌 업무의 진행이 더딘 때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사회에 나와서 가장 잘 쓴 언어는 Delphi 5다. 상당기간을 실 개발 업무에 사용했고, property를 사랑했고, 이벤트를 사랑했고, finally와 살림을 차렸었다. 개인적으로 콤포넌트 개발을 하여 패키지로 묶어 등록해서 사용도 했다. (사실 이런 착한 짓을 한 건...회사 몰래 팔아먹을까 생각도… 아주 쬐끔 있었다.)

그러나 회사를 옮기면서 다시 쓰게 된 C/C++… 업무 영역은 embedded, 기본은 C, 가끔 “C처럼 쓰는 C++”. C/C++로 개발하면서 가장 힘든 건 메모리 leak 문제가 아닌가 싶다.

후~~~아, 나의 업무의 절반은 포인터와의 싸움이다. Delphi도 포인터를 이용했기에 역시 같은 문제가 있었지만, finally는 거의 모든 메모리 문제를 해결해주었었다. 

여기선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을 못하니 cppcheck, cppunit, 스마트 포인터, new/delete overriding, cruise control, agile 방법론, single을 필두로 하는 각종 패턴,…등 알려진 거의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근데, 이해가 안가는건… 간단하면서도 무지무지 도움이 되는 try…catch나 copy constructor를 이용한 복사 리턴은 무거우니 쓰지 말라고 한다 ㅡㅡ;;;; 열심히 const라도 붙여 놓으면 어느 날인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린다...OTL 어쩌라고~

이러저러한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켜서… 포인터와의 싸움은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끼린 어찌 어찌 피해가는데..  또 문제가 “우리끼리만”이라는 것. 다른 회사의 모듈을 쓰거나, 다른 회사에 모듈을 공급하면, 결국 포인터란 *반가운* 어릴 적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된다.

외부 모듈에서 값을 가져올 때는 복사해서 쓰면 된다. 그런데 문제는, “가져간 쪽에서 복사해서 쓸 것인가?”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거 보내놓고도 지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냥 복사 리턴하까???… 아 뭐라고 할텐데…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은 끝이 없다.

요즘 자바가 아~~~~~~~주 이뻐 보이지만.. 형은 그래도 포인터 너를 사랑한단다…

by 미루엘 | 2010/01/22 22:37 | 프로그래밍 | 트랙백 | 덧글(2)

안드로이드 개발을 시작하다.

딱히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고 싶은 건 아니고… 이전부터 생각해왔던 자바 언어 사용 능력을 올려봐야겠다는 생각을 올해 목표중의 하나로 정한 김에 마침 안드로이드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자바로 하게 되어 있으니 안드로이드 공부 겸, 자바 공부 겸 겸사 겸사 시작하게 되었다.

  • 개발도구의 설치

대충 알아보니까, 이래 저래 깔아주어야 할 것이 많은데… 구찮… 찾아보니 모토로라에서 한방에 모두 설치되는 걸 배포한다. 이름하여 “MOTODEV Studio for Android”.. http://developer.motorola.com/ 여기서 회원 가입하고 다운로드. 윈도우, 리눅스, 맥 다 된다. 오오~

  • Hello, World

http://developer.android.com/guide/tutorials/hello-world.html 에 가니 친절한 튜토리얼들이 즐비 아싸~

  • SVN 서버

회사 svn 서버를 사용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 외부에서 접속 가능한 Free SVN을 어디 가서 구하나.. 싶었는데 http://www.assembla.com/ 에서 공짜 svn 서버를 제공한다. 오에~~

절대!주의사항! 소스가 모두 공개된다.

어차피 공부할 때 이것 저것 테스트 코드를 넣어둘 예정이니 별 문제 없을 듯..

 

필요한 것은 다 구했으니 이제 공부할 일만 남은 듯, 파이팅!!!

by 미루엘 | 2010/01/18 17:01 | 트랙백(1) | 덧글(0)

근하신년

근하신년입니다. (-_-....)

(........웬 뒷북...OTL)


정신없이 바쁘네요, 여기저기 불려다니고, 지난 연말에는 대전에 가서 중앙난방으로 오후 6시부터 난방이 끊어져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날씨에서 밤새고 여관전전하면서 .... dog 고생... 휴.. 그런데, 다음 주부터는 공주로 내려가야할 것 같습니다.

그 사이 회사도 이사(..라고 해봐야 층간 이동이지만)를 하고 연말연시... 뭔가 어수선한 느낌으로 시간만 가네요. 술도 많이 먹고..
이제 정신차리고 다시 생활에 정진해야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미루엘 드림.

by 미루엘 | 2010/01/12 10:11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1)

누구나 다 아는 T 스토어 이야기...

SKT T스토어... 과연 제대로 가고있는건가?

국내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작년 애플의 앱스토어의 성공을 국내에서 이뤄보기 위해서 한동안 앱스토어 같은 서비스를 기획했고, 이를 비선을 통해서 SKT에 제안하려 했던 적이 있었다. 나이도 나이고 이제 먹고 살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거야 뭐 모든 직장인의 꿈이니까..

어쨌든 이런 생각을 가졌던 사람이 나 뿐이 아니었으리라는건 쉽게 짐작했고, 이미 진행 중 일거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가운데 기회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상하게도 이야기 자체를 전혀 듣지 않으려 한다는 점에서 당황했었다..

이미 준비 중이고, 얼마 후 발표난다고.. 한동안 잊고 있다가 올초인가 여름인가 들어가본 T 스토어와 개발자 사이트....

기존의 서비스와 단 1%도 다르지 않고 달랑 이름만 앱스토어 짝퉁 T스토어로 바꾼 그 모습을 보면서... 
20대 후반 시크하고 똑똑한 여성..이라는 T의 이미지가 순식간에 50대 배나오고 돈 밝히는 음험한 장사꾼으로 바뀌는 듯한 착각이 들었었다.

아마도 T가 모바일 데이터 컨텐츠 시장을 버렸구나. 이제 마지막 짜내기로 들어간 것이거나.. T의마케터들이 시장 에측을 잘못하고 있는 것일 텐데..물론 후자일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한다. 

내외로 들리던 이야기가 사실임을 증명하는 작은 또 하나의 사실일 뿐이라는 것.. 안드로이드 폰이 네이트 연결 버튼 대신 구글 연결 버튼이 달릴터이니...

by 미루엘 | 2009/12/24 09:16 | 프로그래밍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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