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2월 04일
Synergy 사용해보기....
synergy가 무엇이냐 하면.. 여러 대의 컴퓨터가 있을 때 각각의 컴퓨터마다 마우스 키보드를 달고 써야 하는데, 귀찮으니 하나의 컴퓨터의 입력을 네트워크로 전송 해당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보통 여러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KVM”이라고 해서 Keyboard, Video, Mouse 공유기능을 제공하는 것들이 있다. 하나의 공유기에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를 하나 연결해두고 나머진 선만 연결해 버튼만 누르면 전환이 쉽다.. 보통 서버룸에서 많이들 쓴다.
Synergy 는 “KVM”이 아닌 “가상 KM 솔루션”이다.
KVM도 아니고 KM인데가, “가상”이 붙었다. 대략 눈치 빠른 사람들은 느꼈겠지만 Video 공유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연결되는 컴퓨터마다 모니터는 따로 필요하다. “가상”이라는 것은 실제 하드웨어가 아닌 network로 연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윈도우에도 기본으로 들어있는 원격접속 기능부터, VNC를 필두로 “가상 KVM”솔루션들은 많이 있다. 그런데 시너지가 가지는 장점은 무엇일까?
첫째, 빠르다, VNC 같은 것들을 써보면 가장 속 터지는 게 바로 속도다. 그런데 느린 이유는 바로 “화면”에 있다. 화면이 변경될 때마다 전송해야 하니 아무래도 느리다. VNC같은 것들을 쓰면서 네트워크 사용량을 모니터 해보면 상당량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캡쳐, 압축, 전송, 해제, 화면에 표시..까지 해야 하니 당연한 일일 것이다.
둘째, 매우 작다. 실제로 가상 KVM을 사용하려면 느린 것은 둘째치고 메모리 사용량도 상당하다.
셋째, 아마 이게 최대의 장점이 아닐까 싶은데 그냥 단순히 마우스를 이동하는 것 만으로 화면간 이동이 가능하다. 마치 멀티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옆 컴퓨터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사용이 가능하고, 클립보드도 공유가 가능해 컴퓨터간 cut & paste가 가능하다. drag & drop은 안되지만…
뭐, 물론 단점도 있다. 우선, 멀리 있으면 못쓴다. 모니터가 눈에 보이는 위치에 있어야 하기에 거리가 멀면 못쓴다. 역시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네트워크로 연결이 안되면 못쓴다.
그리고, 실제로 쓰면서 알게 된 불편함들도 있는데, 인터넷 뱅킹을 하면 키보드 후킹 프로그램이 있다고 경고가 뜬다… 리눅스를 클라이언트로 사용할 경우 X가 안뜨면 동작을 하지 않는다.
또, 설정이 좀 직관적이지 않다. 이건 좀 황당했다. 예를 들어 화면을 설정하는 건 대충 보면 알겠는데, 화면간 연결을 하는 건 양쪽을 모두 해주어야 한다. A, B 두 개의 스크린을 만들고 A는 B의 왼쪽에 있다. 고 연결을 해주면 마우스가 B에서 A로 가기는 가는데 오지를 않는다 ㅡㅡ; B는 A의 오른쪽에 있다고 추가로 설정해 주어야 제대로 동작한다. 그리고, 설정은 서버"만" 해주면 된다. 리눅스에 설정 파일 만들고 별 삽질을 다 했는데 결국 서버쪽에서만 설정해주면 된다.. ㅡㅡ;
시너지가 뭔지, 자세한 설정하는 방법, 등등은 인터넷을 뒤지면 엄청나게 쏟아지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쨌든, 나는 보통 개발 서버를 level 3(text mode)로 놓고 telnet 접속해서 쓰고 가끔 설정 변경하려고 키보드 마우스를 허공에 들고 작업해서 깔아봤던 건데 결국 크게 의미가 없었다. 제길..ㅠ.ㅠ…
# by | 2010/02/04 17:53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1)



















